이현세 문하생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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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튜버 #만화가 미생 #대박

꿈튜버

첫 게스트는 1호 뉴스레터에서 말씀드렸듯 선경 롱게스트(Seonkyoung Longestㆍ발음 주의 롱기스트 아님)씨입니다. Youtube facebook

요리 컨텐츠로 셀러브리티(유명인사) 반열에 올랐죠. 페이스북 팔로워 350만명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그녀의 SNS 팔로워수를 다 합치면 1200만 명에 달합니다.(부러우면 지는거다. 똑개비도 할수 있다)

그녀가 걸어온 인생사는 놀랍습니다. 
만화가가 꿈이었던 그녀는 고교생때 이현세의 문하생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이현세의 한국사 바로보기 제작에 참여한 뒤 홀로서기를 했지만 여의치 않았답니다. 그 후로 밸리댄서에 열중했죠. 대회에서 2, 3위까지 올라서면서 새 꿈을 꿀 무렵, 지금의 남편인 제이콥 롱게스트씨를 서울에서 만납니다.
그녀의 표현대로라면 제이콥씨는 하나님이 보낸 천생연분이었다고 하네요.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미국으로 건너와 둥지를 틀었습니다.

요리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우울증 때문이었다고 해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미국에서 남편의 퇴근만 기다리는 삶이 견디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옆에서 안타까워하던 남편이 어느 날 “당신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 당신이 하고 싶은 걸 해”라고 격려했답니다. 그래서 TV에 나오는 유명 셰프들을 따라 요리를 하기 시작한 게 벌써 10년째랍니다. (자고나니 스타됐다는 말 안 믿는다)

그녀의 유튜브에서 조회 수 최고를 기록한 한식들은 비한인들의 입맛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당 사장님들 참조하세요!)
그녀가 만든 음식 중 조회 수 1위는 부대찌개입니다. 220만회를 기록했죠. 한국식 양념 치킨, 돌솥 비빔밥, 떡볶이도 인기 음식이에요.
영상을 보면서 그녀가 대단하다고 느낀 점이 있어요. 미국에 산지 11년 된 그녀는 아직 영어에 한국식 억양이 남아있지만 자신있게 표현합니다. (결국 영어는 자신감!)

만화가 미생에서 요리가 완생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그녀,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