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떠나 유타서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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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떠나 #유타 전원생활 #유튜버

꿈튜버꿈튜버 17번째 주인공은 미국 시골 도시에 사는 한인 유튜버를 소개합니다. 유타주 소도시 로간(Logan)에 거주하는 제레미씨입니다. ‘위드제레미’라는 유튜버 채널을 통해 살기좋은 유타주를 적극 홍보하고 있죠. 구독자는 아직 5670명에 불과하지만 LA나 뉴욕 같은 대도시보다 한적한 시골에서의 이민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겐 도움될 알짜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Youtube 

제레미씨를 소개하는 이유는 대도시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제 2의 이민생활을 꾸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LA에서 살던 그는 4년전 유타주 로건으로 이주했습니다. 로건이라는 도시는 유타주 전체에서 볼때 중부에 위치합니다. 유타주 주도인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북으로 83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자동차로 1시간20분 정도 거리죠. 인구 5만2000명이 사는 소도시에요. 오른쪽으로는 로건산, 왼쪽으로는 솔트레이크 호수가 펼쳐진 자연속 도시죠. 
 
이사를 결심한 동기는 알 수 없지만, 그는 LA에 4년간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도시와 시골도시의 장단점을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주고 있죠. 그의 콘텐츠는 물론 유타입니다. 유타의 아름다운 여행지들과 현지 이민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죠. 특히 아들 셋을 키우는 아빠로서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수가 5000명선이지만 몇몇 동영상은 조회 수 10만 회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죠. 대표적인 동영상 중 하나가 ‘미국 대도시(LA)보다 시골(유타)이 살기 좋은 5가지 이유’입니다.

5가지 이유를 짧게 설명드릴게요. 아마 다들 고개를 끄덕이실 거라 생각됩니다. 첫 번째 이유가 저렴한 렌트비와 집값입니다. 제레미씨는 현재 로간시에서 지은지 7년 된 방 3개 타운하우스에 세들어 살고 있다고 합니다. LA에서 그만한 정도 타운하우스에 살려면 월세 3500달러 이상은 줘야하죠. 제레미씨의 월세는 750달러라고 하네요. 집값 역시 방 3개짜리 싱글하우스가 LA에선 70만 달러 이상이지만 유타에선 25만 달러 정도면 살 수 있다고 해요. 두번째 이유는 교통체증입니다. 유타주 넓이는 한반도 크기 정도인데 인구는 300만 명에 불과해요. 교통체증이라곤 찾아보기 어렵다네요. 세번째는 저렴한 교육비입니다. 한 예로 아이들 축구교실이 LA에선 1인당 200달러인데 유타에선 25달러로 1/10 수준입니다. 네번째로 치안이 좋은 곳이죠. 밤 10시에도 아이들과 마음 놓고 산책 나갈 수 있다고 하네요. 시골이 좋은 이유, 마지막은 자연친화적 환경입니다. 조금만 나가도 언제든 산과 계곡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LA에서는 아토피나 천식때문에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한결 건강해졌다고 합니다.

제레미씨는 유타한인회를 알리는데도 힘쓰고 있어요. 2019년 취임한 유타주 35대 한인회장 강성길씨를 인터뷰해서 현지 한인들의 삶을 전하기도 했죠. 유타주 한인회가 1976년 창설된 유서깊은 단체라는 것, 유타주 한인 인구가 1만3000명이라는 사실을 저도 처음 알았네요. 
제레미씨의 시골생활 예찬, 한인들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