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불 매코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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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로 살림살이는 더 어려워 질 것이 뻔합니다. 경기부양안의 통과가 절실하죠. 일반 국민들 입장에선 1200달러 수표를 또 받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연방의회가 마침내 밥값을 하려나 봅니다. 연초부터 여야간 교착상태였던 경기부양안 협상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출발은 초당파 상원 의원들이 끊었습니다. 908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제시했었죠. 이를 민주당 지도부가 받아들였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지했죠.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됩니다. 왜냐하면 9080억 달러 규모는 당초 민주당이 제시했던 2조2000억달러 부양안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공화당이 반대했었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타협안으로 1조7000억 달러를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또 거부했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9080억 부양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나선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됩니다. 먼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발등에 불로 떨어졌죠. 나머지 한가지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막후협상입니다. 9080억 부양안을 주도한 상원 초당파 의원들은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밋 롬니(이상 공화), 조 맨친, 마크 워너(이상 민주), 앵거스 킹(무소속) 등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들을 뒤에서 후원하고 민주당을 설득했다는 분석이 다수입니다. 이제 공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대대표에게 넘어가게 된 상황입니다. 그간 5000억 달러 부양안에 집착해왔던 그가 민주당이 내민 손을 잡을 지 주목됩니다. (잡지 않으면 국민들의 원성 감당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