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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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떨어진 돈 줍기

꿈튜버꿈튜버 32번째 주인공은 미시간에서 그래픽디자이너를 하는 한인 남성입니다. 채널명이 재미있어 시선이 끌립니다. ‘애아빠의 이중생활’입니다. 미시간의 자동차 회사에서 GUI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분인데요. GUI는 ‘Graphical User Interface’의 약자입니다. 요즘 일상생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쉽게 예를 든다면 자동차 내부에 터치패드 콘솔 화면이 있죠. 여러 아이콘들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각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죠. 그 화면을 보기 좋고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하는 직업이죠.
채널명을 이중생활이라고 한 이유는 낮엔 직장인으로 일하고 밤엔 유튜버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해 구독자수는 1만7400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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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민 5년차입니다. 2016년에 자동차회사에서 근무 제안을 받고 두 딸, 아내와 함께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콘텐츠는 이민 새내기로 낯선 타국에서 느낀 점들, 디자이너라는 직업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디자이너의 취업과 초봉, 미국에서 살면 좋은 점, 영주권 신청 과정과 인터뷰, 미국 이민 4년 영어는 얼마나 늘었을까 등등입니다.
아직 유튜브를 할까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애아빠님의 설명을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어떤 대형 광고회사에서 TV 광고료를 이제부터 모두 유튜브에 지급하겠다고 들었을 때였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엄청난 돈이 땅에 떨어진거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땅에서 돈을 줍고 어떤 사람들은 자존심 때문에 자기 갈 길을 가기도 하죠. 또 다른 부류가 있습니다. 빌딩 옥상에 올라가 돈이 땅에 떨어지기 전 걷어가는 이들이죠. 난 어떤 경우일까 고민해봤습니다. 최소한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사람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처자식이 있으니까요.“

1만7000여명의 구독자를 둔 유튜브로서 그의 수입이 궁금하시죠? 매주 1차례씩 동영상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가 구독자 2000명이 되었을 때 수입을 공개했습니다. 한달 평균 60달러 정도였다고 합니다. 단순 계산을 하자면 지금은 한 8배 정도는 되겠죠? 큰 돈이라고 하긴 어렵겠지만 그는 “조회 수가 올라갈수록 광고 수익이 생기니 내가 잘 때도 내 영상들은 날 위해서 계속 돈을 벌어주고 있다”고 만족해 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