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며 대륙횡단하는 한인 부부

9156

#차박여행 #차에서 숙식 #대륙횡단

꿈튜버꿈튜버 31번째 주인공은 미 전역을 차로 여행하시는 한인 부부입니다. 채널명은 ‘미국차박여행 로드트립 364’입니다.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편의상 차박여행님으로 부르겠습니다.
본인 소개란에는 30여년간 IT업계에서 근무하신 분으로 북미주 전역 여행이 취미라고 합니다.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살고 계시다는데요. 2018년 8월 유튜브를 시작해 지난 3년간 무려 400편이 넘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미 전역 곳곳 유명 관광지는 물론 이름없는 곳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보기 Youtube

콘텐츠의 독특한 점은 ‘차박여행’입니다. 차에서 먹고 자는 여행이죠. 코로나19 여파로 호텔과 캠핑장 이용이 어렵자 부부는 미니벤 차량을 개조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미니벤 뒷좌석을 떼어내고 그 위에 본인이 직접 제작한 확장형 소파베드를 얹어 간이 RV차량을 만들었죠.
대단한 점은 남편분의 연세가 지난해 예순을 넘기셨는데요. 동영상 제작부터 편집까지 다 혼자 해오고 있습니다. 유튜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부부의 여정은 놀랍습니다. 동네 단풍구경부터 국립공원, 호수 등 미국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하이라이트는 대륙횡단입니다. 20일간 8000마일 거리를 운전해 21개 국립공원을 방문했죠. 그랜드캐년, 옐로우스톤, 스모키마운틴, 요세미티, 오리건 컬럼비아 계곡,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부부는 손을 꼭 붙잡고 여행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어려움을 만난 적도 있죠. 옐로우스톤 여행중에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다가 6시간 동안 고립됐던 상황도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인터넷, 전화가 단절된 곳에서 눈까지 만나 바퀴가 빠져 오도가도 못하는 아찔한 경험을 하기도 했죠.
부부는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박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여러 유용한 정보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80달러 1년 입장권을 사면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을 최장 1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고 계셨어요? 미국에서도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미국차박여행’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