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일곱명 한흑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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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 커플 #일곱 자녀 #비범한 사랑

꿈튜버꿈튜버 6번째 주인공으로 범상치 않은 한인 대가족을 소개합니다. 조 이(Joe Leeㆍ34)씨와 앨리나 메이즈(Alena Mazeㆍ35)씨 부부, 그리고 일곱자녀인데요. 한인 남편, 흑인 아내인 특별한 커플과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동영상이 주류사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채널명은 두 부부의 성을 딴 MAZELEE입니다.  Youtube 

이씨 부부의 채널을 소개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문화적 뿌리를 가진 남녀가 가정을 이뤄 상대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본인들이 동영상에서 고백한 것처럼 서로 공통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메릴랜드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이씨는 사진작가인 예술인입니다. 아내 메이즈씨는 조지타운대학에서 이론수학(Pure Mathematics)으로 석사학위를, 매릴랜드대학에서 조사방법론(Survey Methodology) 박사학위를 받은 수학자에요. 질병통제센터(CDC)에서 근무하기도 했죠.

배경과 직업이 다른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13세 때라고 합니다. 친구로 지내다가 고교 졸업 후 서로 연락이 끊어졌죠. 그러다 대학시절 우연히 나이트클럽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해요.(클럽에서의 만남, 부모님께는 절대 말 못할)
짧은 기간 사귀긴 했지만 다시 헤어졌고 각자의 삶을 살게 됐죠. 그 사이 메이즈씨는 다른 사람과 결혼해 4자녀를 뒀다고 합니다. 메이즈씨가 이혼을 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이어졌고 이번엔 서로 인연을 놓치 않았죠.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세자녀가 태어나 9명의 대가족을 이루게 됩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첫째 아마야(Amyah), 아카일리(Akyli), 에이자요(Azaio), 애라조(Arazo), 아이제다이(Ajedi), 어주아이(Ajoui), 에이(A)에요.

부부의 유튜브채널은 정말 평범한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을 올려왔는데요. 아기를 씻기고, 젖을 먹이고, 부부가 좁은 샤워부스에서 함께 샤워를 하고, 둘이 손잡고 산책하고, 새 집을 보러 다니는 부부의 삶을 동영상으로 찍었죠. 한국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증조 할머니와 만나는 장면, 생전 처음 낙지를 먹는 아이들,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모습 등 보통 가정의 삶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다름을 조금씩 인정하고 서로의 문화에 서서히 스며들어가는 모습에 영상들은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어떤 하루(A day in our life)’라는 동영상은 조회 수가 무려 1254만 회에 달해요.
 
채널이 큰 인기를 끌게되면서 부부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합심해 유튜브 채널 제작에만 전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독자는 190만 명이나 된답니다. 부부가 유튜브로 올해 벌 수 있는 수입은 최소 27만 달러라고 합니다. 메릴랜드에 살던 이들은 최근 캘리포니아에 새 집을 얻어 이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흑 가족의 좌충우돌 일상,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