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0개를 한번에 먹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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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이야기꾼 #1.5세 한인 여성

꿈튜버꿈튜버 12번째 주인공은 LA의 한인 1.5세 스테파니 수(24)씨입니다. 그녀는 일명 ‘먹방(먹는 방송)’으로 유튜브에서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끈 먹방을 그대로 도입해 미국인들에게 알렸죠.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라면 등 분식부터 고기, 랍스터까지 엄청난 양의 음식을 쌓아놓고 먹으면서 유명한 범죄사건이나 미스테리 스토리들을 이야기합니다. 무슨 재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녀의 채널 구독자는 235만 명에 달합니다.  Youtube 

수씨를 소개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단기간 내 엄청난 인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21살 때인 2017년 3월 유튜브를 시작해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밀리언 구독자들이 시청하는 유튜브 스타가 됐죠.
한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때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민왔습니다. LA로 이주해온 그녀는 소매업종에서 근무하다가 잠시 일을 쉬던 사이 우연히 한국 먹방을 보게됐다고 해요. 그러다 나도 찍어보면 어떨까 싶어 시작하게 됐다네요.
첫 영상은 아파트 거실에서 짜장라면 4개를 먹는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을 올린 지 하루 동안 영상을 본 사람 수는 불과 42명이었다고 합니다. 실망할 법도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42명이나’ 본인 영상을 봤다는 데 기뻤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먹방이 유명했지만 미국에선 먹방이라는 콘텐츠가 아직 생소할 때라 체구 작은 동양 여성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장면에 다들 경악하면서도 빠져들게 됐다고 해요. 1년 전 그녀가 올린 매운라면 10봉지를 먹는 동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1241만회를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 덕분에 우리말 ‘먹방’은 영어로도 ‘mukbang’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유튜브 성공에 힘입어 본인 패션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면서 경제적으로도 크게 성공했죠. 지난해 LA북쪽에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 230만 달러 저택을 사서 중국계 약혼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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