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1위 한국계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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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퇴 #한국계 #천만장자 유튜버

꿈튜버꿈튜버 9번째 인물은 가장 성공한 한인 유튜버중 한 명이에요. 한국계 게임 해설자(gamer-commentator)인 마크 피시배크(31)씨에요. 유튜브에서 ‘마키플라이어(Markiplier)’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죠. 한인들은 잘 모르실 수 있지만 피시배크씨는 유튜브 최고 스타 중 한 명입니다. 구독자가 무려 2710만명에 달하죠. 2017년 포브스지가 뽑은 전세계 영향력 있는 게임 해설자 톱 10중 1위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포브스 기사 원문보기    Youtube 

피시배크씨를 소개하는 이유는 순탄치 않았던 삶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났어요. 미군이셨던 아버지 클리프튼(2008년 작고)씨와 아버지가 한국 주둔중 만난 어머니 선옥(56)씨 사이의 2남 중 막내죠. 대부분의 유년시절은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가 게임 해설자가 된 것은 부친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수퍼닌텐도 게임기 덕분이라고 해요. 두 살 위 형 토머스와 비디오 게임에 푹 빠져 지냈다고 합니다.
 
첫 아픔은 고교시절이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전학을 가야했죠. 부친은 곧 새엄마를 만나 재혼했지만 암 선고를 받게돼요. 원래 비디오게임 제작자가 꿈이었던 그는 의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리려 의료공학 엔지니어 전공을 택해 신시내티대학에 진학해요. 2008년 부친이 돌아가시자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업에 열중하죠. 인턴 생활도 시작했지만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 의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잃게됩니다.

그러던 중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와요.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인턴직에서도 해고되죠. 또 오른쪽 허리 구석이 아파 맹장염이라 생각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부신에서 종양이 발견됩니다. 수술 후 병상에 누워 회복하면서 그는 결심합니다. 내 삶은 내가 선택하자고요. 그래서 환급받은 세금으로 카메라를 장만해 유튜브를 시작했죠. 그의 채널명인 마키플라이어는 그의 이름 마크와 승수(multiplier)의 조합입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재미있는 채널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도가 담겨있죠. 2012년 4월4일 첫 동영상을 올린 그는 곧 대학을 중퇴해요.

첫 8개월간 그는 몇십불밖에 벌지 못해 빚더미에 앉았죠. 하지만 단 2년만에 그의 채널에는 수백만명의 구독자가 몰리게 됩니다.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동영상은 공전의 히트를 친 공포 온라인 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를 플레이하면서 해설한 17분짜리 영상이에요. 무려 6000만 명이 이 영상을 지켜봤죠. 2014년 그는 더 큰 꿈을 위해 LA로 이사했고 이듬해인 2015년 유명토크쇼인 ‘지미키멜 라이브’에 출연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됩니다.

유튜버로 그가 버는 연수익은 1500만달러에 달합니다. 성공한 그는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어요. 2017년 한해에만 수차례 게임 생중계로 모은 300만달러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했죠. 2018년에도 구독자 2000만명 달성을 축하하면서 48시간 동안 기금모금 행사를 열어 49만 달러를 기부했어요. 큰 부를 쌓은 그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남긴 말은 유튜버 새내기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제게는 마지막 목표가 없습니다. 영화배우가 된다거나 갑부가 되자는 건 최종 목적지가 아니에요. 전 그저 매일 멋진 컨텐츠를 생중계하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전세계적인 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피시배크씨의 삶, 함께 응원해주세요.